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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재(連豊齎)
연풍재는 유년시절 뛰놀던 전원(田圓)을 추억하고 대형견을 기르고 싶은 건축주의 단독주택이다. 한옥에 살았었던 건축주의 기억속에 마당을 시간의 흐름속에 재구성하여 대지주변 자연환경과 건물을 관계맺게 하였다.
Concept 1
주변 자연환경에 녹아드는 풍경속의 건축
대지가 가지는 자연 컨텍스트에 집중하여 재료, 조형을 결정하고 자연녹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대지내로 유입되도록 조경을 배치하였다.
Concept 2
인접한 승학산의 흐름을 수용한 기능적 매스분리
동쪽과 북쪽이 승학산으로 둘러싸인 대지는 가정택지개발지구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이러한 장소적 이점을 활용하여 건물의 중앙에 흐름을 유입하는 통로격인 개방된 코어를 배치하고 좌우로 공적공간과 사적공간을 분리하였다.
Concept 3
마당(전정, 중정, 후정)을 통한 유기적 연결
주변 자연환경을 담는 매개체로 마당을 설치하여 실내 · 실외 공간은 연결되고 확장된다. 마당은 자연을 유입시키고 사람, 건축, 자연을 어우르게 한다.
Concept 4
공간의 시 · 지각적 확장
실내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닿는곳에 항상 자연을
향하더럭 하여 내·외부공간은 연계되고 시·지각적으로 확장된다.
기존 경사지형을 활용하여 건물의 진입공간에 계단을 통한 공간의 위계성을 부여하고,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 침해를 고려하여 앞마당에 상록관목을 식재하였다.
가장 매력적인 공간은 2층 안방과 복도에 연결되어 위치한 포치다. 이 공간은 연결된 실의 깊이감을 더하고, 실내와 외부의 자연을 연결해주는 중성적인 성격의 공간으로서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의 확장을 이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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